GS칼텍스 주유소에 토스 결제 단말기 설치된다

최재호(왼쪽) 토스플레이스 대표와 조도현 GS칼텍스 M&M본부 상무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토스]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GS칼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정유업계 최초로 토스프론트를 주유소에 도입하게 됐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프론트 단말기를 주유소 환경에 최적화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우선 진행한다. 카드리더기 및 얼굴인식 결제 등 주요 기능의 안정성을 확인한 후,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단말기는 주유기 내에 매립형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자사 주유소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토스프론트 단말기를 연동하고, 자사 포스 체계 전반에 토스의 UI·UX 전문성을 접목해 기존 ‘바로주유’ 서비스의 바코드 리딩 속도를 개선한다. 주유소 사장님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편의성도 높일 전망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후속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자 한다”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주유소 고객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