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5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추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
경기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1년을 맞아 시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교육정책을 시민과 학부모에게 직접 설명했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보고회를 기획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강수현 시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또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양주형 거점돌봄교육 △AI·SW 창의융합교육 성과 △지역대학 연계 교육 등의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건의사항과 정책이 건의됐고 강 시장이 직접 답변하면서 소통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하반기 교육정책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시가 실질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주시만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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