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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기술, 김건희 특검팀 수사 본격화 소식에 약세 출발

조선비즈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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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이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압수품이 담긴 박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뉴스1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압수품이 담긴 박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뉴스1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5.23%) 내린 3985원에 거래 중이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세력이 2010~2011년 우리기술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정황을 토대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1월 김의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사용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의혹 제기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김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우리기술에 관한 사건을 우선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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