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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코스피 강세에도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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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도 함께 발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에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줄어들면서 하방압력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1.36% 오른 3100.9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는 등 우상향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 같은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에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3조9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2조8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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