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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킵스파마, 경구용 비만 신약 비임상 호조에 1년 내 최고가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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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파마 로고. /킵스파마 제공

킵스파마 로고. /킵스파마 제공



제약 바이오 기업 킵스파마 주가가 8일 장 초반 오름세다. 회사가 개발 중인 ‘먹는 비만약’ 관련 경구용 플랫폼 기술 ‘오랄로이드’가 대동물실험에서 높은 생체 이용률(경구 흡수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신약 개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킵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490원(2.57%) 오른 1만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9.8% 오른 2만4800원까지 치솟으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킵스파마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를 통해 개발 중인 오랄로이드의 비글견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38%에 이르는 생체 이용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동물에 이어 대동물 실험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흡수율을 확인하면서 오랄로이드 기술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설치류 대상 비임상에서 인슐린 탑재 오랄로이드의 상대 생체이용률은 35%를 기록했다.

킵스파마 측은 “오랄로이드 기술이 최근 다양한 후보물질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에도 범용성을 갖는 만큼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플랫폼 기술 고도화 작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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