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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오픈AI·스페이스X 토큰, 유럽 규제 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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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빈후드가 오픈AI와 스페이스X의 주식을 토큰화해 유럽에서 판매하려 하자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로빈후드의 비상장기업 주식 토큰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요구한 상태다.

논란의 핵심은 로빈후드가 최근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오픈AI, 스페이스X 토큰이 해당 기업의 실질적 지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로빈후드는 유럽에서 200개 이상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지만, 오픈AI와 스페이스X처럼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토큰화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에 따르면, 이러한 토큰은 실제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자산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제공하는 파생상품에 가깝다.

앞서 오픈AI 측은 로빈후드의 주식 토큰화 계획과 관련해 이들 토큰이 자사의 지분을 전혀 대표하지 않는다며,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로빈후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토큰화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 이 시장은 240억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같은 대형 금융사들도 진입하면서 시장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레드스톤(RedStone)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는 사모 신용 시장에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결제 시간을 단축하며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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