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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사랑해" 가족 살리고 떠난 아빠…텍사스 홍수 참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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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순식간에' 여름 캠프 간 어린이 27명 숨져
가족 구하다 숨진 아빠…두 손 꼭 잡은 채 발견된 자매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94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여름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연들이 큰 슬픔을 주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던 여름 캠프 곳곳이 폐허가 됐습니다.

폭우로 범람한 과달루페 강에 휩쓸려 강변에서 캠핑하던 어린이 27명이 숨졌고, 여전히 교사와 어린이 1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가족을 구하려던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수압 때문에 열리지 않는 창문을 깨다가 크게 상처를 입은 20대 남성은 "미안하지만 더는 버티지 못할 것 같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가족에게 남기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텍사스 북부에서는 13세, 11세 자매가 홍수로 실종되었다가 두 손을 꼭 잡은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조금 전 국토안보부가 91명의 무고한 영혼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을 포함한 백악관 모두가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는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홍수 피해를 경고하는 대피 명령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대응에 대한 논란도 뒤따르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홍수 피해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현장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화면출처 틱톡'dpaige323'·엑스 'AmandaHTV' 'Rob Dew'·DailyMail]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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