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비판했습니다.
다른 나라도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룰라 다 시우바/브라질 대통령 :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권이 있고,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하면 다른 나라도 똑같이 할 권리가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러시아·인도·중국 등의 경제 연합체인 1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세로 세계를 위협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도 쏘아붙였습니다.
관세 협상 마감을 앞두고 세계 각국도 맞서거나 받아들이거나 선택을 시작한 겁니다.
이미 협상을 마친 나라는 베트남과 영국 두 곳뿐입니다.
미국은 베트남산 제품에 46%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가 20%로 내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가디언은 관세 협상을 분석하면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봤습니다.
중국을 건너 베트남으로 오는 제품에는 40%의 관세를 부과하게 되는데, 중국에서 원자재를 가져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베트남 산업에는 불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폴리티코는 또 베트남이 8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와 29억 달러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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