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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200억 빚에 '시한부 건물주' 사기도 당할 뻔했다…"금괴 보인다고"('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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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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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빚 200억을 떠안으며 50평 아파트 5채에 어머니 집까지 정리했던 혜은이가 시한부 건물주라 주장하는 사기꾼에게 사기 피해 당할 뻔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남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스위스 같이 살이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혜은이는 서울 미사리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사기꾼이 2인조였다. 남자 1명, 여자 1명이었다"라며 "가게에 와서 여자는 '내가 얼마 못 사는데 건물이 많다. 제가 혜은이 씨 팬인데, 건물을 혜은이 씨 명의로 바꿨으면 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영상 캡처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영상 캡처



과거 빚이 어마어마했던 혜은이는 "저한테로 해놓으면 압류 들어올지 모른다"고 걱정했다고. 박원숙은 "별 구체적인 걱정도 다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혜은이는 "2인조가 번갈아 가면서 오더라. 남자는 '그 누나 돈 많다'고 하더라. 얼마 있다가 여자가 와서 '혜은이 씨가 나를 보고 있는데, 혜은이 씨 뒤에 금괴가 이 만큼씩 쌓인 게 환상으로 보인다더라"고 전했다. 혜은이는 점점 사기꾼 2인조의 말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혜은이는 "사기를 치려고 덤벼드는 사람에게는 당해낼 수가 없다"라며 사기 피해에 주의를 줬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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