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 [KB금융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계열사 사업을 모아 시니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선보인 KB골든라이프 브랜드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 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KB국민은행에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곳에서 전국 1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의 상품 라인업도 다양화한다.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 증여세 관련 절세 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 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내놨다. KB라이프생명은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요양·돌봄 전문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시설 입주상담 등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춘 시니어 전용 통신 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도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전담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은행·증권·생명의 시니어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간 교차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 과정도 준비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