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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카드 “5년 만의 한국 공연, ‘그때와 똑같네’ 말 듣지 않을 것”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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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KARD).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카드(KARD)가 도발적인 매력으로 돌아왔다. 9년째 K팝의 중심을 지킨 ‘원조 혼성그룹’다운 자신감이 느껴진다.

카드(KARD) 비엠.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비엠.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비엠.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비엠.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11개월 만의 컴백이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미니 8집 ‘드리프트(DRIFT)’의 타이틀곡 ‘터치(Touch)’는 2000년대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곡이다. 경쾌한 퍼커션과 감각적인 플럭 신스가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비엠은 “파티장에서 눈을 사로잡은 사람에게 ‘오늘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운 건 너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카드(KARD)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강렬하지만 당당하다. 길었던 공백만큼 타이틀곡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전소민은 “많은 곡들 중 카드에게 딱 맞는 곡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처음에는 솔직히 ‘약한가?’ 싶었지만, 들을수록 카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드(KARD)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뮤직비디오는 파격적인 파티 신과 퍼포먼스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전지우는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까 걱정은 했지만, 전체 콘셉트를 보면 다들 이해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소민도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스킨십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고,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카드가 생각하는 ‘섹시함’도 같은 맥락이다. 비엠은 “애쓰지 않아도 배어나는 섹시”라고 정의하며 “이제는 ‘어른 섹시’를 보여줄 나이이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카드(KARD) 전소민.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소민.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소민.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소민.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이러한 당당함은 9년차 혼성그룹으로서 K팝 신에서 버텨온 구력이 바탕이 됐다. 원조의 자부심도 확고하다. 최근 혼성 신예 올데이프로젝트가 등장한 것에 대해 전소민은 “멋있게 잘 보고 있다”며 “카드가 ‘혼성그룹의 길을 잘 닦아왔구나’ 실감했다.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후속 그룹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KARD) 비엠(왼쪽),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비엠(왼쪽), 전지우.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탄탄한 팀워크의 노하우도 있다. 비엠은 “장난을 자주 치지만,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 가족 같아서 더 그렇다”며 “갈등이 생기면 시간과 대화로 자연스럽게 풀어간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오빠들이 워낙 잘해줘서 싸우거나 감정이 상한 적은 없다”며 웃었다.


카드(KARD) 전소민(왼쪽),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전소민(왼쪽), 제이셉.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오는 19일은 데뷔 8주년. 이날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제이셉은 “5년 만의 한국 공연”이라며 “‘그때와 똑같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체중 감량도 하고 체력도 조절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드(KARD).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카드(KARD). 사진 |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마음도 남다르다. 제이셉은 “우리가 1위를 못해서 우는 팬을 보며 책임감을 느꼈다. 팬들과 정말 함께 가고 있구나 싶었다”고 했다. 전지우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라며 “해외 활동도 많고 컴백이 드문 데도, 늘 기다려주고 반겨주는 팬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는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존재”라며 고마워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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