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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요시장 20주년...관광객 몰리며 골목상권 '활짝'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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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초의 주말형 관광시장으로 개장한 전남 장흥 토요시장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주 5일제 근무에 맞춰 시작된 이곳은 주말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장 골목이 보따리 든 손님과 맞이하는 상인들로 붐빕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시장은 활기가 넘칩니다.

[김경주 / 전남 장흥군 :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요. 가성비가 좋고 그다음에 이제 인심이 좋아서 이렇게 옥수수도 받고 그러고 있거든요.]

할머니들이 손수 키운 농산물을 고르고 흥정하며, 넉넉한 인심과 웃음이 오갑니다.


"많이 줘, 한 번 더 줘. (아, 그만해.)"

장이 열릴 때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시장에 흥겨움을 더합니다.

경기 불황에 무더위까지 겹쳐 힘들지만 시장을 찾은 손님들 덕분에 상인들도 기운을 내봅니다.


[최명희 / 시장 상인 : 농가에서 재배해서 가져와서 아주 저렴하게 파는 그런 곳이 있고, 토요일에 오면 마음껏 놀고, 노래도 부를 수 있고….]

주5일제 시행에 맞춰 전국 최초 주말형 관광시장으로 문을 연 장흥 토요시장이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특산품인 한우와 키조개, 버섯을 함께 즐기는 '장흥 삼합'은 관광객 몰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김유성 /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장 : 장흥 토요시장은 전국 최초로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되는 날, 토요일마다 장이 서는 문화관광형 시장의 원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흥군은 전통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먹거리 특화 거리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성 / 전남 장흥군수 : 토요시장의 주체가 되는 행정과 그리고 상인과 그리고 지역민이 하나 돼서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하는 정남진 장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시원한 물 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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