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SBS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네타냐후, 백악관 비공개 회동서 가자 휴전 등 논의

SBS 박재현 기자
원문보기

▲ 트럼프 미 대통령 (왼쪽),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회동해 가자지구 휴전안 등 중동 문제를 논의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만찬을 함께하며 중동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긍정적인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휴전 제안이 하마스 측에 전달됐으며, 그들이 이 제안을 수용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인질의 석방이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가 이번 주 후반에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남은 논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방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간밤 미 워싱턴DC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앞서 위트코프 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집무실에서 공식 회담을 하지 않고 비공개 만찬을 하는 배경이 이번에 논의되는 사안의 민감성을 반영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레빗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면서도 다른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출국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휴전) 협상의 진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대표단은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방식으로 휴전 협상을 시작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차 회담을 종료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2. 2윤석화 별세 오보
    윤석화 별세 오보
  3. 3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4. 4이재성 16강 진출
    이재성 16강 진출
  5. 5한국은행 관봉권 강제수사
    한국은행 관봉권 강제수사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