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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 大좌절! '역대급 거품' 호일룬, 잔류 원한다..."인테르와의 협상도 대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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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잔류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호일룬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으며, 그의 바람은 팀에 남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6,400만 파운드(약 1,187억 원)에 호일룬을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다. 너무 비싸다는 의견과 지켜보자는 의견이 충돌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금액 대비 최악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해당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스탯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금액이라는 꼬리표가 따라왔다. 지난 시즌에는 충격에 가까웠다. 기록은 공식전 52경기 10골 2도움.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고작 4골에 그쳤다.


그나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활약이 준수했다. 호일룬은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것. 토트넘 훗스퍼와의 UEL 결승전이 대표적이다. 당시 그는 3-4-2-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부진한 활약을 보이던 중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3분 비카리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빈 골대로 헤더 슈팅을 닐렸다. 그러나 미키 판 더 펜이 몸을 날려 걷어냈다. 만약 득점으로 연결됐다면 그동안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었다. 결국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역대 최악의 9번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이 달린 호일룬. 최근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세리에A의 명문 인터 밀란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테르는 올여름 전력 강화를 위해 3명의 주요 선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그중 한 명으로 호일룬을 낙점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영국 '팀토크'는 "인테르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또는 의무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타깃으로는 파르마의 유망주 앙제-요안 보니도 리스트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끝내 호일룬은 팀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선수 본인이 잔류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 로마노는 "맨유가 협상을 진전시키고 그의 이적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경우에만 매각이 가능하다. 인테르는 몇 주째 호일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협상은 대기 상태다"라고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 호일룬의 매각을 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기 때문이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으나 2선 자원이다.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올리 왓킨스 등 여러 스트라이커 매물들을 찔러보고 있지만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요케레스는 아스널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만약 모두 영입에 실패할 시, 다시 한번 호일룬을 계속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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