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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자진하차 장원삼, 음주운전…벌금 700만원

매일경제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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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사진| JTBC

장원삼. 사진| JTBC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음주운전과 치상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장원삼은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20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차량을 후진하다 정차돼 있던 벤츠 차량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전 경남 창원에서 부산 수영구까지 40㎞에 달하는 구간을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장원삼은 SNS에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해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강야구’는 자진 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고, PD님과 감독님을 찾아 뵙고 상황 설명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자진 하차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11년 데뷔 첫 한국시리즈 우승부터 2012년 데뷔 첫 다승왕, 골든글러브 수상 등 남긴 성과도 많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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