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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싹뚝" 전지현, 광폭행보에 들썩…'북극성' 흥행 이끌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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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전지현이 소속사 설립을 알리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7일 전지현은 새 소속사 PEACHY(피치컴퍼니) 설립을 알렸다. 피치컴퍼니에 따르면 전지현은 단순 매니지먼트의 설립을 넘어 배우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깊이와 여유, 내면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직접 만들어냈다고.

전지현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PEACHY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지현은 오랜시간 트레이드마크로 유지해왔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숏단발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근황을 함께 전했다.

마치 한편의 화보를 보는듯한 프로필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고, 도발적인 가죽 스타일링부터 초미피 원피스, 캐주얼한 민소매 패션 등 다양한 매력의 전지현을 담아냈다.



피치컴퍼니는 "전지현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단순 배우의 활동 관리가 전부가 아닌, 배우의 삶과 표현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니지먼트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월 전지현은 오랜 시간 몸담아왔던 이음해시태그와 결별을 알렸다. 이음해시태그는 문화창고를 이끌던 김선정 대표가 차린 매니지먼트사다. 전지현은 문화창고 시절부터 김선정 대표와 함께 했으며, 이음해시태그 설립 후에도 의리를 지키며 동행해온 가운데, 피치컴퍼니 설립을 알리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전지현은 오는 9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통해 오랜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북극성’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형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전지현이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안정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전지현, 피치컴퍼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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