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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교육위, '표절 의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잘못 있다면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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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앞두고 낮은 자세 당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들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사과를 포함해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낮은 자세를 취해달라는 주문이다.

7일 국회 교육위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최근 이 후보자를 만나 논문 중복게재 및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재직 시절 논문 의혹 등을 언급하며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국민에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한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면 사과하고 설명하는 게 맞는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산 만큼 여론을 다독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충남대 교수 시절 제자들의 석박사 학위 논문과 유사한 1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의혹이 제기됐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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