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YTN 언론사 이미지

삼부토건 경영진 부르는 특검...우리기술 의혹도 겨냥

YTN
원문보기
[앵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삼부토건 경영진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법에 함께 명시된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삼부토건 정창래 전 대표를 오는 9일, 대주주인 이일준 현 회장을 10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주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시기 경영을 주도했고, 이 회장은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얻은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주가조작 소재'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하고, 삼부토건과 업무협약을 맺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 관계자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특검은 그밖에 다른 사건들에 관하여도 압수물 분석, 계좌 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줄소환'을 통해 당시 상황 재구성을 마치면, 특검 칼끝은 김 여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 타워'로 유죄를 확정받은 인물이자,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단체 대화방에 '삼부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장본인입니다.

특검은 도이치, 삼부 사건과 '한 묶음'으로 제기된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들이 2010∼2011년 우리기술의 시세조종에도 가담했고 여기에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의혹인데,

부당이득 규모가 50억 원 이상이어야 공소시효를 넘기지 않게 돼, 특검은 이를 따져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최초 제보한 강혜경 씨의 소환일정도 조율하고 있는데,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차례로 김 여사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갈 전망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최성훈 박재상
영상편집;안홍현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야노시호 추성훈 이혼 언급
  2. 2경찰 압수수색 조사
    경찰 압수수색 조사
  3. 3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4. 4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5. 5안지환 건강 하차
    안지환 건강 하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