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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올해는 남북 지방정부 교류 협력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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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7일  “(남북)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임 이사장이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 참석한 모습. 2025.2.27 국회사진기자단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7일 “(남북)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임 이사장이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 참석한 모습. 2025.2.27 국회사진기자단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7일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신뢰의 다리가 되겠다는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새 20년이 됐다”며 “(이제) 한 발 더 내디디려 한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사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지속돼 왔던 지식재산권 협력을 확장하고, 새로이 (남북)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썼다.

그는 “국제 정세나 국내 정치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신뢰를 중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경문협이 지켜온 원칙과 철학”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방 정부 간 협력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 협의회가 구성돼 3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의욕을 가지고 있다”며 “중앙정부 간 협력과는 별도로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튼튼한 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또 “연내에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면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언제부턴가 제겐 숙명처럼 다가온 남북 평화와 협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이사장은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경문협 이사장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복귀했다. 경문협은 2004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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