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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 75%?...후반기 더 무서운 이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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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중심에는 리그 최강 외국인 듀오, 폰세와 와이스가 있습니다.

나란히 전반기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는데, 강력한 원투 펀치를 갖춘 팀들의 역대 우승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와이스를 양상문 투수코치가 두 어깨를 쓰다듬으며 대견해 합니다.


와이스가 10승을 달성하며 팀의 전반기 우승을 확정 짓던 날 한화의 더그아웃 풍경입니다.

이미 11승을 거둔 폰세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 두자릿수 승리.

두 선수의 활약은 기록만 봐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폰세가 에이스의 척도인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와이스도 이에 못지않은 성적으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소화 이닝과 이닝당 출루허용률 등 세부 지표에서도 두 선수는 리그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와이스 / 한화 투수 : 이재원 선수가 항상 좋은 볼 배합으로 리드하기 때문에 어떤 사인을 주든지 언제나 믿고 투구합니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습니다.]


역대로 한 팀에서 투수 2명이 전반기에 두 자릿수 승리를 가져간 경우는 지난 1991년 이후 모두 12차례.

해당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모두 9번으로 75%에 이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경우도 6차례, 절반에 달합니다.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한 한화가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것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코디 폰세 / 한화 투수 : 최재훈이 제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가 아니라면 제가 지금까지 좋은 공을 던질 수 없었을 겁니다.]

올 시즌 처음 마무리로 자리 잡은 김서현의 변함없는 활약과,

원투 펀치를 받치는 류현진과 문동주 등 나머지 선발진의 꾸준한 승리가 이어진다면, 한화는 최소한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김진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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