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부 5%만 생존…통치력 대부분 상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력을 80%가량 상실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마스 보안군의 한 고위 장교는 현지시간 6일 BBC에 "수개월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의 지휘 통제 시스템이 붕괴했고, 지도부의 95%가 사망했다"여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현역에 있던 인물들도 모두 전사했다"며 "보안 상황이 완전히 무너져 통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의 또 다른 소식통은 이러한 치안 공백 상황에서 지역 부족과 연계한 무장 단체들이 하마스를 완전히 붕괴시키기 위해 공동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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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