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8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건강 업그레이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8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사내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8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뇌심혈관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에 나섰다.

7일 포항제철소ㅗ에 따르면 ‘8주 운동 프로그램’은 포스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번씩 2달 동안 BMI 개선 및 만성질환관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30분 간 소도구 활용 및 맨몸 운동 GX 수업을 주 5회 수강했으며, 근무 시간에 맞게 오전반 혹은 오후반을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전·중·후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별 운동 처방과 식습관 개선 지도를 받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운영되어 누적 3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체중 11kg 감량,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중성지방 722mg/dL 감소 등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혼자서 운동하기 쉽지 않았는데, 전문 트레이너에게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해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습관을 형성해 가니 더욱 활력 있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운동과 친해져 건강한 삶을 살게 되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8주 운동 프로그램 외에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운동 인증 챌린지 ‘포지컬 100’, 전문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 ‘건강플러스’, ‘혈당개선 12주 프로그램’ 등 임직원 맞춤형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포항=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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