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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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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 열린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이 의결됐다.

과방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배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는 증인·참고인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야당은 철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여당은 자료제출을 문제삼는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라며 반박하는 등 벌써 신경전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배 후보자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LG그룹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 LG 자회사 간 시너지창출 등을 담당해왔다. 그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정책협력위원장 등도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AI 전문가인 배 후보자가 과학기술과 R&D 분야 정책 추진은 상대적으로 미흡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배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저는 AI 전문가이기 이전에 과학기술인"이라며 "특히 바이오, 제조에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기초 과학 연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I 생태계를 기초과학 연구와 연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가와 업계에서는 이재명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인 배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 문턱을 큰 어려움 없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배 후보자는 내정 직후 알려진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 도입 전 서울권 내에서 40억원대 아파트를 매매한 사실, 자녀가 1억원대 예금 및 증권을 보유한 사실 등에 대해 적극 해명해왔다.

청문회에서는 배 후보자 전공 분야인 AI를 비롯해 R&D를 비롯한 과학기술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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