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지지자를 선동해 집단 범행을 하고, 도망할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특검팀은 66쪽짜리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16페이지를 할애해,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해야 하는지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지지자를 선동해 집단 범행을 하고, 도망할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특검팀은 66쪽짜리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16페이지를 할애해,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해야 하는지 강조했습니다.
먼저 윤 전 대통령이 법률전문가이자, 자칭 법치주의자임에도 누구보다 법을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이 받아야 할 수사와 재판, 이에 따른 법 집행 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이후 경찰과 공수처,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 수사 과정 곳곳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검팀은 또 사건관계인과 접촉해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도록 회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의구 전 대통령 부속실장이 특검 조사를 받을 때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한 사실도 거론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통해 강의구 전 실장의 진술을 자신 주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번복시킨 강한 의심이 든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지지자들을 동원한 집단 범행 가능성도, 구속영장에 담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론이 분열된 상황을 이용해 지지자들을 선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판결 결과에 승복할지 불투명하다며 다시 한 번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이 수사 개시 18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편집;이정욱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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