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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벌어" 스칼렛 요한슨, 로다주 제치고 역대 최고 수익 1위 찍었다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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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6일(이하 현지시간) 야후뉴스 등 다수 매체는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의 개봉 주말 성적을 통해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주연배우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주말 3일간 북미 1억 4730만 달러, 월드와이드 3억 183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최고의 개봉 주말 성적이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더 넘버스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총 36편의 영화에서 누적 146억 1486만 달러(한화 약 20조 296억 6563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스칼렛 요한슨은 기존 1위였던 사무엘 L. 잭슨(146억 달러, 20조 93억원), 2위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약 143억 달러, 19조 5981억 5000만원)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나 사무엘 L. 잭슨이 71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45편의 영화에서 기록한 수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칼렛 요한슨이 더욱 흥행력을 가진 배우라고 볼 수 있다.


1984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스칼렛 요한슨은 1994년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2010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아이언맨 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가 됐다.

한편, 지난 1일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 차 두 번째로 내한했던 스칼렛 요한슨은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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