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율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LP는 CD보다 오래된 규격의 음원 매체다. 그런데, 최근에는 CD보다 LP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미국레코드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LP 판매량이 CD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또한, LP 음반은 CD보다 더욱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소장 시 만족감이 크고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 역시 주목할 요소다.
LP 음반은 CD보다 가격이 보통 3~4배 가량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팬들은 LP 음반이 주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해 LP 음반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LP는 CD보다 오래된 규격의 음원 매체다. 그런데, 최근에는 CD보다 LP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미국레코드산업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LP 판매량이 CD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또한, LP 음반은 CD보다 더욱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소장 시 만족감이 크고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 역시 주목할 요소다.
LP 음반은 CD보다 가격이 보통 3~4배 가량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팬들은 LP 음반이 주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해 LP 음반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음향 전문 기업 브리츠가 새롭게 선보인 '브리츠 BZ-TMK1'도 이와 같은 음반 시장의 동향과 무관하지 않다. 브리츠 BZ-TMK1은 소장용 LP 음반을 더욱 멋지게 재생할 수 있게 할 LP 플레이어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5.3
정격출력: 8.8W (4.4W+4.4W)
LP 재생 속도: 33/45RPM
주파수 응답: 75Hz~18KHz
오디오 모드: 블루투스, LP, AUX
입력단자: AUX, RCA 라인 아웃
전원: DC 12V 1A 전원 어댑터
크기 388x386x235mm
무게: 3.2kg
버티컬 턴테이블의 매력
제품 본체 외에 턴테이블 플래터매트, DC 어댑터, 매뉴얼, 마그네틱 어댑터 2개, 3.5mm 케이블이 제공된다. |
브리츠 BZ-TMK1의 구성품을 살펴보자. 제품 본체 외에 턴테이블 플래터매트, DC 어댑터, 매뉴얼, 마그네틱 어댑터 2개, 3.5mm 케이블이 제공된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가구뿐만 아니라 엔틱 가구 위에 올려두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조작부는 모두 제품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
조작부는 모두 제품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33/45RPM을 선택할 수 있는 노브와 전원과 볼륨을 제어하는 노브를 품었다. 양쪽에는 4.4W 스피커가 하나씩 탑재됐다. 75Hz부터 18KHz까지의 음역대를 커버하는 스피커다. 이외에도 브리츠 로고를 필기체 스타일로 각인해 콘셉트에 더욱 부합하는 느낌을 준다.
나무 느낌을 잘 살린 제품이기에 측면에서 봐도 고급스럽다. |
나무 느낌을 잘 살린 제품이기에 측면에서 봐도 고급스럽다. 전자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오브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원 어댑터용 단자, RCA 출력 단자, AUX IN 단자를 품었다. |
단자 구성은 어떨까? 전원 어댑터용 단자, RCA 출력 단자, AUX IN 단자를 품었다.
RCA 출력 단자에 다른 스피커를 연결하면, 해당 스피커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
RCA 출력 단자에 다른 스피커를 연결하면, 해당 스피커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AUX IN 단자를 사용할 경우 3.5mm 음향기기의 소리를 브리츠 BZ-TMK1에서 재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다르게 LP 음반을 직접 올리고 바늘을 움직여 재생하는 재미가 있었다. |
직접 LP 음반을 재생해봤다. LP 특유의 따뜻한 음색이 매력적이었으며, 입문용으로 무난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다르게 LP 음반을 직접 올리고 바늘을 움직여 재생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 제품의 경우 오디오테크니카의 스타일러스 니들이 사용됐다. |
LP 플레이어는 어떤 스타일러스 니들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제품의 경우 오디오테크니카의 스타일러스 니들이 사용됐다. 만약, 추후 니들 교체가 필요하다면, 브리츠 본사에 문의한 뒤 교체할 수 있다.
더욱 주목할 점은 LP 커버를 거치할 공간까지 내장되었다는 것이다. |
다른 LP 플레이어와 다르게 버티컬 타입으로 재생되는 것이 매우 독특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LP 커버를 거치할 공간까지 내장되었다는 것이다. 인테이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구성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 가능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있다면 최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도 있다. |
브리츠 BZ-TMK1는 아날로그로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있다면 최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도 있다.
브리츠 BZ-TMK1에는 블루투스 5.3이 내장됐다. 이를 통해 연결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고풍적 디자인에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것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몇 가지 음악을 재생하면서 테스트해보니,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해도 준수했으며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했다.
마치며
브리츠 BZ-TMK1은 소장용 LP를 더욱 멋지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LP 플레이어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까지 품은 덕분에 오래된 LP부터 최신 음악까지 더욱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LP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다면 고려할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다. 가격은 24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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