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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방송매출액 5년 연속 감소세...송출수수료 관련 “새 정부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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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홈쇼핑 산업 전체 거래액 전년대비 3.6% 감소 방송매출액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최저

최근 10년간 TV홈쇼핑사와 전체 홈쇼핑사 송출수수료 추이 비교 / 사진=TV홈쇼핑협회

최근 10년간 TV홈쇼핑사와 전체 홈쇼핑사 송출수수료 추이 비교 / 사진=TV홈쇼핑협회


[파이낸셜뉴스] 국내 TV홈쇼핑 산업의 거래액·매출액·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산업 성장성 및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TV홈쇼핑협회가 국내 7개 TV홈쇼핑 사업자(GS, CJ, 현대, 롯데, NS, 홈앤, 공영)를 기준으로 발간한 '2024년도 TV홈쇼핑 산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19조4999억원이다. 3년 연속 감소세다.

방송매출액은 2조6428억원으로, 2012년 이후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절감에 따라 전년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021년, 2022년, 2023년 각각 전년대비 19.1%, 16.5%, 34.9% 감소한 것이 누적돼 최종적으로는 2009년과 유사하다. 지난 2020년 7443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47.8% 줄었다.

한편 TV홈쇼핑사의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는 73.3% 수준으로, 지난 2020년(54.1%) 대비 35.5% 증가하며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TV홈쇼핑협회 관계자는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유료방송산업의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상생의 길"이라며 "새 정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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