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가 8일 방송되는 2회에서 겉보기엔 평온하지만 실제로는 부부관계가 단절된 위기의 부부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남편과 쇼호스트 아내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최수종과 하희라의 후배로 알려졌으며, 5년차 부부다. 세 차례 사업 실패로 전업주부가 된 남편과, 생계를 위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접고 쇼호스트로 일하는 아내의 갈등을 그린다. 부부는 경제적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현실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오해하고, 책임을 미루며 관계가 악화됐다.
드라마 테라피 장면에서 하희라는 "피곤하다"는 말로 남편의 스킨십을 거절하고, 이에 남편은 "따귀 PTSD"를 호소하며 부부관계 회피를 이어간다. 최수종은 억울한 표정으로 "기억 못 한다는 게 더 상처"라고 말하며 갈등의 골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육아와 경제 부담을 둘러싼 입장 차이, 자녀 앞에서의 언쟁 등 현실적인 상황이 재연돼 공감을 더한다.
고민 부부는 재연 영상을 보는 내내 눈물을 보였고, "우리와 똑같다"며 감정을 이입했다. 이어 직접 출연한 잉꼬하우스에서는 "겉으론 사이 좋은 부부처럼 보이지만,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며 진솔한 대화를 희망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오늘 7월 7일(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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