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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연말까지 구명조끼 전 어선에 보급…구입비 80% 지원

아시아투데이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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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이하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대응
10만원대 구입비 80% 지원…어업인 15만명 혜택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수협중앙회가 조업 활동에 불편을 줄인 구명조끼를 연말까지 모든 어선에 보급한다. 이를 위해 연·근해와 양식장 관리 어선에 승선한 어선원에게 10만원대 구명조끼 구입비의 80%을 지원한다.

수협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까지 선적지 관할 수협과 어선안전국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9일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은 모든 어선으로 시험·조사·지도·단속 또는 교습에 종사하는 선박은 제외된다.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받은 팽창식 구명조끼(목도리형 19종, 허리벨트형 15종) 가운데 지정 제품을 구입하면, 그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과거에 이 같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한 경우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협 관계자는 "팽창식 구명조끼는 부피가 작아 가볍고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어업인들이 선호하지만 고체형보다 가격대가 높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평균 10만원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할 경우, 1벌당 약 2만원만 내면 돼 어업인의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약 124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며 15만벌 이상의 구명조끼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구명조끼 지원은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또한 올해만 한시적인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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