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음주운전 방조 혐의 대구 남구의원 제명하라" |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남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정재목 남구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남구의회 윤리특위는 앞서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 제명 의결은 향후 열리는 남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이날 윤리특위 회의 1시간 전 남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 구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구의원은 지난 4월 26일 오후 9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한 A(50대·여)씨의 옆 좌석에 탑승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정 구의원도 당시 일정 거리를 운전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가 훈방 처분 대상인 0.03% 미만으로 측정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만 입건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psjps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