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현장] 남해군, 모래성 쌓기부터 맨발걷기까지… 상주은모래 축제 12일 개최

2025 상주은모래 축제 홍보 포스터. 남해군 제공

남해군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일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2025 상주은모래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2025 상주은모래 축제'는 상주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리며, '모래위의 추억, 하나되는 상주'를 슬로건으로, 상주만이 보유한 자연경관인 은모래를 테마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상주은모래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은모래 해변에서는 맨발 걷기체험과 함께 3려 캠페인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송림 일원에서는 윷놀이, 투호, 석사가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하고, 마을별 대표 참가자와 현장 접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물찾기가 진행돼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모래조각 및 모래성 쌓기 △수상레저(카약, 패들보트, 수상스키) △연날리기 △맨발걷기 △전통놀이(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가 있으며, 관내 학생들의 사전신청과 함께 현장접수로 진행되고,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