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빛으로 안전한 밤길… '안심가로등 플러스' 전국 공모 시작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지원지역을 모집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2025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한수원이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협업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이 설치됐다.

2025년 사업은 태양광 가로등과 스마트폴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지자체는 지역 상황에 맞는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해 낮 시간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되어 전기 인입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가로등 1본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일반 가로등에 비해 0.49t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으며 전기사용량으로 환산 시 1,053kwh 절감효과가 있다.

스마트폴은 CCTV와 비상벨이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되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분전함과 제어함체 부착으로 전선과 통신 제어기기 관리 등 도시 가로등 미관을 끌어올린다. 또한, 보행자 및 차량 빅데이터 정보 수집과 활용을 통해 안전문제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한 영상감지센서 기능도 탑재되어있다.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으며, 최종 선정된 9개 지자체에 안심가로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정지역 중 1곳에는 청년 예술가와 협업해 노후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는 '안심벽화’ 가 추가 지원되며,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안심가로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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