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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친환경차 체험’ 900명 돌파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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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여 만족도 높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인 ‘현엔 드라이브’ 이용자 수가 9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달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보험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고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내 친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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