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UNIST 정학순·김소연 박사, '박사 후 연구원' 정부 지원 받는다

연합뉴스 허광무
원문보기
각각 고방열 반도체 패키징'·'망막질환 치료' 연구…3년간 매년 7천만원씩
'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정학순, 김소연 박사.(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정학순, 김소연 박사.(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소속 청년 연구원 2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Post-Doc(박사 후 연구원) 성장형 연구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최장 3년 동안 한해 7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문 후속세대 육성과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유망한 박사 후 연구원이 전임교원 멘토링을 받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이거나 만 39세 이하 박사 후 연구원이다.

정 박사는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을 융합한 독특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방열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고전력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차세대 전력 소자에 적합한 패키징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산학연 협력 기반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태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대사질환 간 관계를 연구해왔다.


그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된 TRAP1 단백질이 망막질환에서 혈관 형성과 면역세포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 박사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질환은 현재 치료 방법이 부족하다"면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기적으로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
  3. 3지하철 의인
    지하철 의인
  4. 4김민선 이나현 올림픽 출전
    김민선 이나현 올림픽 출전
  5. 5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