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최강야구 수석코치로 합류하는 '외다리타법' 장성호는 누구?

이투데이
원문보기
장성호 KBS N SPORTS 해설위원

장성호 KBS N SPORTS 해설위원


프로야구 전설 ‘스나이퍼’ 장성호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7일 “장성호가 이종범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성호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 출신으로 현역 시절 특유의 ‘외다리타법’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일반적인 외다리타법이 체중 이동을 위한 발 들기라면 장성호의 폼은 투수의 와인드업처럼 오른발을 들어 포수 방향으로 크게 차내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차별화됐다. 이로 인해 ‘외다리타법’이라는 별칭이 공식처럼 따라붙었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장성호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쳐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KBO 통산 2064경기 출전, 타율 0.296,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을 기록했으며 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3할의 대명사’로도 불린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는 KBS,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성호는 KBO 리그에서 손꼽는 선구안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 통산 볼넷/삼진 비율(BB/K)은 1.25, 타석당 볼넷 수는 0.132로, 이 부문에서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설정하는 타격 접근으로 일관했으며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불필요한 코스를 과감히 거르는 방식의 타격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장성호의 ‘최강야구’ 합류는 현역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이종범 감독과의 재회이기도 하다. 해태-KIA 시절 호흡을 맞췄던 두 레전드의 만남이 예능과 야구 팬들에게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강야구’의 새 시즌은 9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