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MBN 언론사 이미지

국힘 지도부 "김문수·한동훈, 당대표 출마 안 했으면"

MBN
원문보기
김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한동훈 전 당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이번에 대선 후보로 나왔던 멤버들은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은 오늘(7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우리는 대선에 패배했다.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TK(대구·경북)도, PK(부산·울산·경남)도 벌써 동률에 가깝게 되어 있다"며 "과거지향적으로 머물러 있어서는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계속 버릴 수 있다. 가급적이면 젊은층이 나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선 "우리 의원들은 전당대회를 좀 빨리 해야 한다는 데에는 대충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각료들 소환부터 시작해서 3대 특검이 숨 가쁘게 돌아갈 텐데, 잘못하면 우리 뉴스가 묻힐 수 있다"고 봤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은 당대표 자리에 출마할 만한 후보로 구체적인 인물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당이 스펙트럼이 좀 넓다. 아주 훌륭한 분들이 많다"면서 "자천타천으로 나와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데 대해선 "우리도 미국처럼 양당 체제가 거의 굳혀져 가고 있다"며 "신당 창당이 힘을 받기 위해선 (지난 대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이 두자리 지지율이 나왔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신당은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5. 5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