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13만원 내고 블랙핑크 보러 갔는데…"전광판만 보고 왔어요" [TEN이슈]

텐아시아
원문보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 투어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을 열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한 데 이어, 해당 공연장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인 7만 8000명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콘솔과 대형 스크린 구조물 때문에 무대를 보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특정 구역 앞에 큰 천막이 쳐진 콘솔이 있었고, 이에 시야가 가려지자 YG 측은 전광판을 설치했다. 큰 스크린이 본무대의 상당 부분을 가리는 모양새가 됐다. 해당 구역은 일반 좌석(B석) 가격인 13만 2000원에 판매됐다. 시야제한석 가격은 9만 9000원이었다.

블랙핑크 고양 공연/ 사진 제공=YG

블랙핑크 고양 공연/ 사진 제공=YG



관객들은 "블랙핑크 무대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 고양까지 갔는데 전광판만 보고 왔다", "환불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매 페이지에는 '공연 당일 시야 방해 등으로 인한 티켓 환불 또는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16개 도시·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 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이와 더불어 신곡 '뛰어(JUMP)'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텐아시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