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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감독 '최강야구', 장성호 합류…'KIA 타이거즈'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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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김태균 등 KBO 레전드 선수들과 호흡
9월 중 첫 방송


전 야구선수 장성호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더팩트 DB

전 야구선수 장성호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합류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장성호가 이종범 감독과 '최강야구'에서 다시 만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7일 새로운 코치진을 공개했다. 전 야구선수 장성호가 수석 코치로 전격 합류해 이종범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돼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돼 시즌제 형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에는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플레잉코치(선수 겸 코치) 심수창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의 출연이 확정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호 수석 코치는 현재 KBS,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 출신이다. 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20년간 현역으로 활약한 명실상부한 레전드 타자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한 장성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KBO 통산 2064경기 출전, 타율 0.296,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이라는 대기록을 보유 중이다.


특히 이번 합류는 해태·KIA 타이거즈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종범 감독과의 재회로 더욱 주목받는다. 현역 시절부터 야구 철학을 공유해 온 두 사람이 '최강야구'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중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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