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임원·계열사 매수로 최대주주 합산 지분율 소폭 상승

[AI리포터]

[사진: 삼성SD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삼성SDS의 최대주주·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0.02%포인트 올랐다. 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SDS 임원들의 장내 매수가 이어진 결과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SDS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보유 주식은 보통주 3억7879만329주로 지분율 48.95%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지난 4월 8일 대비 주식 수가 2만2112주 늘고 지분율이 0.02%포인트 오른 것이다.

개별 변동 내역을 보면, 삼성생명(특별계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내 매수와 매도 거래를 반복하면서 보유 주식 수를 늘려 왔다. 4월 2일 변경 전 4만3839주에서 6월 30일 변경 후 6만4474주(지분율 0.08%)가 됐다.

삼성SDS 임원인 안정태·이호준·신현한·문무일·이재진·이인실 등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안정태는 300주를 매수해 1900주를 갖게 됐고 이호준은 777주를 매수했다. 신현한은 100주를 추가 매수해 700주를 보유하게 됐다. 문무일, 이재진, 이인실은 각각 100주를 매수해 2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삼성SDS 최대주주는 지분 22.58%를 보유한 삼성전자다.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은 17.08%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 주주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11만8713주(9.20%)로 가장 많은 삼성SDS 주식을 갖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1억원, 당기순이익 789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3조2383억원, 부채총계는 3조5329억원, 자본총계는 9조7054억원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