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챙겼네..."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캡콤은 CEDEC 2025에서 7월 24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 게임 퍼포먼스 관련 강연을 중단했다.

최근 캡콤은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쾌적한 동작으로 이끈다을 중단했다. 해당 강연은 게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기초 지식을 비롯해 게임 퍼포먼스에 대한 지식을 설명하는 자리다.

캡콤은 강연 중단에 대한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외신은 최근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최적화 문제가 지속되며 전 세계 게이머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지난 지난달 28일 v1.020을 업데이트 적용 이후 크래시 현상과 최적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패치 직후 약 3000개 이상의 부정 리뷰가 쇄도했다. 최근 평가는 2만 187개 리뷰 중 단 12%만이 긍정 평가를 내리며 '압도적으로 부정적'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리뷰를 남긴 게이머들은 "게임 최적화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게임 퍼포먼스에 대한 강연을 하느냐"라며 조롱 섞인 리뷰를 남겼다. 캡콤도 유저들의 불만을 인지했고, 이에 대한 공지를 공식 X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고객센터 및 SNS, 리뷰 사이트를 통해 당사의 임직원에게 특정 개인을 상기시키는 형태로 비방, 중상, 인격 부정, 협박, 가해 및 업무방해 예고, 괴롭힘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엄격히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쾌적한 동작으로 이끈다' 강연이 중단됐다 (출처 : CEDEC2025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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