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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윤석열 구속영장 심사…김계환 소환 조사

SBS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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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모레(9일) 오후 2시 15분에 열립니다. 내란특검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막바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우 기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문 날짜가 모레로 정해졌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을 모레 오후 2시 15분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결정될 예정인데요.


특검팀은 그제 있었던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 이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어제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모레쯤 있을 걸로 보이는 영장심사를 앞두고 오늘 하루 막바지 대비에 분주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의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경동엔지니어링 강 모 회장과 김 모 상무, 동해종합기술 공사 이 모 부사장 등 두 업체 임직원들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이 김 여사 일가에 유리하게 변경됐을 당시 타당성 조사를 담당했던 용역업체 직원들입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3선 양평군수 출신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의원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김 여사 가족 회사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모두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대상에 올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채해병 특검팀은 오늘 김계환 전 사령관을 조사하고 있죠?

<기자>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해병대 사령관 시절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수사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김 전 사령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실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장진행 : 박영일, 영상편집 : 황지영)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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