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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와 협상 첫날 결론 못 내…네타냐후는 미국행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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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월7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입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월7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입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 첫 회담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대표단은 전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중재자를 통하는 간접 방식으로 휴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채 첫 회담을 마무리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이날 새벽 로이터에 "이스라엘 대표단은 하마스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권한을 부여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가 대표단에 합의 내용을 결정할 실질적인 권한을 주지 않은 채 파견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1일 하마스에 △60일간 휴전 △이스라엘인 인질 10명·시신 18구 송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하마스의 인질 송환식 금지 등 내용이 담긴 휴전협정안을 제안했다. 이에 하마스가 5일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하자 이스라엘은 6일 협상단 파견을 결정했다. 다만 하마스가 제안한 수정 휴전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수정안에서 △(이스라엘·미국 주도의) 가자인도주의재단(GHF) 활동 중단 △이스라엘군 철수 △종전 협상 결렬 시에도 적대행위 중단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번 협상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워싱턴DC로 떠나기 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협상단은 이스라엘이 수락한 조건으로 휴전 협정을 이루기 위한 명확한 지시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가 이번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에 인질 석방과 휴전 협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당수의 인질이 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했다. 가자지구에는 이제 인질 58명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인질 대부분은 휴전 협정 중에 풀려났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5만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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