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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첫날부터 이견 노출"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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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카타르 도하에서 개시된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카타르 도하에서 개시된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상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카타르에서 6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개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첫 회담을 마쳤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대표단은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간접 방식으로 휴전 협상을 개시했다.

한 팔레스타인 당국자는 AFP에 "양측은 (휴전 이행과 관련한) 메커니즘의 적용과 인질 교환에 관해 중재자들을 통해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이튿날인 7일 새벽 휴전 협상 1차 회담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양측에 휴전을 압박하고 있는 와중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주 중에 하마스와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하마스는 이번 협상을 앞두고 제시한 수정 휴전안에서 이스라엘에 60일간 휴전과 더불어 이스라엘 생존 인질 10여명 및 인질 시신 여러 구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죄수와 교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이스라엘군을 지난 3월 휴전 협상 결렬 시점 이전 위치로 철수시키는 방안과 유엔(UN) 주도의 가자지구 구호 활동 재개, 그리고 부상자 치료를 위해 이집트 라파 국경 통행로를 개방해달라는 요구도 수정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하마스 측 수정안에 네타냐후 총리실은 일단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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