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만원, 오는 9~10월 중 신청·접수
서울 도봉구 청사./사진=서울 도봉구청 |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최초로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 지역 내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두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개소다. 대상의 적합성을 고려, 프랜차이즈 업소와 휴(폐)업 업소는 제외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9만원이다. 1개월당 3만원, 최대 3개월까지로 산정했다. 내달쯤 소상공인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9~10월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이후 지급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지원책 중 하나"라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모바일 마케팅·배달 플랫폼 등 디지털 활용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기반의 홍보·예약 시스템 등으로 판로를 개척 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봉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본(안)을 상정하고 구 의회 의결 후 예산 2억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지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위한 대책 추진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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