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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마저 도로에 '털썩'…체감온도 40도 넘게 치솟자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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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너무 덥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는 새들도 더위를 이기지 못해 쓰러졌습니다.

중국 허난성의 도로에서 참새가 헐떡이고 있습니다.

사람 손에 순순히 잡히고, 물을 먹이니 그제야 몸을 움직입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선 이처럼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새들의 영상이 한가득입니다.

'너무 더워서 비둘기가 쓰러졌다'는 게시물은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둘기가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붉은배새매로 알려졌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은 최근 체감온도가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지난 5일에는 최고 온도가 38도, 체감 온도는 43도에 달했습니다.

피할 길 없는 더위에 사람도 동물도 쓰러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더우인·웨이보]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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