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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신한지주, 5000억 자사주 매입 전망…목표가 상향"

아주경제 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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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권은 7일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부양 정책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진 점을 반영한 결과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양호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초 예상했던 3500억원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해 연간 총 주주환원율은 45.5%로 전년(40.2%)과 기존 계획(42~43%)을 모두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의 2025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7배에 그친다”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당순자산가치(BPS) 개선과 PBR 하향 효과가 기대돼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은 0.6%로 다소 낮지만, 순이자마진(NIM)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상 충당금 증가로 대손비용률은 0.49%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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