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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간이냐?'...리버풀 윙어, 사망한 조타 장례식 대신 콜롬비아 인플루언서들과 댄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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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디오고 조타 장례식 참여하지 않고 춤을 추는 영상까지 올린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디아스는 모두가 조타를 애도하는 가운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리버풀 팬들을 화나게 했다. 조타 장례식 대신 콜롬비아 인플루언서들과 파티를 즐겼다. 디아스는 조타와 절친한 사이인데 다른 리버풀 동료들과 달리 장례식에 안 가고 콜롬비아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춤을 추는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타는 디아스가 리버풀에 왔을 때 큰 도움을 줬고 아버지 납치 사건에도 지지를 표한 바 있다. 깊은 우정을 쌓았으나 장례식이 있는 날 스트리머들과 댄스 파티를 즐겨 엄청난 비난을 받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조타가 갑작스럽게 사망을 해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스페인 매체들은 3일 일제히 "리버풀의 공격수 조타와 그의 동생이 이번 목요일 새벽, 스페인 자모라 주 팔라시오스 데 사나브리아 시의 A-52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장에 출동한 자모라 소방 당국이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리버풀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도 추모의 글을 남겼고 조타와 같이 뛰고 있거나, 뛰었던 선수들 모두 조타를 위한 글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경기에선 조타를 위해 묵념하는 시간이 있었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도 훈련 전에 모여 조타를 추모했다.

당연하게도 리버풀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추모 인사를 남겼고 리버풀 전 감독 위르겐 클롭, 전 주장 조던 헨더슨까지 애도를 했다. 장례식에는 다수의 리버풀 선수들이 와 비극을 맞은 동료 마지막을 배웅했고 가족을 위로했다.




같은 날 디아스는 댄스 파티를 즐겼다. 디아스도 추모를 하긴 했다. 개인 SNS를 통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슬프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경기장 안에, 경기장 밖에서 조타 모습을 기억한다. 그는 내 마음에 평생 남을 것이다. 남은 조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남겼으나 조타 장례식에는 불참했고 콜롬비아 인플루언서와 춤을 추는 영상까지 올렸다. 본래 잡혀 있던 행사라고 해도 이 시기에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부적절했다. 조타가 디아스가 힘든 시기에 적극 지지를 했고 깊은 관계였다는 걸 고려하면 이해가 불가하다. 디아스를 향해 엄청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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