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6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전국이 찜통" 계곡마다 인파…치맥 페스티벌 '북적'

연합뉴스TV 정지훈
원문보기
[앵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계곡 등 피서지엔 무더위를 식히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한 여름의 열기를 즐겼습니다.

주말 표정,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 그늘 아래 자리 잡은 피서객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한낮 더위를 식힙니다.


시원하다 못해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몸을 던진 아이들에겐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이정명/광주 북구> "물고기도 잡고 새우한테 쏘여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한거 같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며 꿀맛 같은 휴식을 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지난주부터 계곡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지율·최세희/광주 북구> "요즘 너무 덥고, 아이 때문에 무조건 밖에서 거의 놀아야 되니까 더움을 너무 만끽하고 있어가지고 이렇게 라도 좀 시원함을 느껴야 되서…"

<이원철/광주 북구> "계곡물이 너무 시원하고 지금 그늘 밑에 있으니까 폭염이 왔나 싶을 정도로 너무 상쾌하고 좋습니다."


한낮 기온이 36도 가까이 오른 대구에선 여름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글거리는 뙤약볕도 치맥 축제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은 축제 마지막날까지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120여 개 치킨·맥주 브랜드가 참여했고, 워터 콘서트와 DJ 파티, K-POP 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무대가 열렸습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공연엔 수천 명이 몰려 열기를 더했고, 곳곳에 설치된 워터존에서는 물대포가 쏘아지며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졌습니다.

<황미현·신동미·정현정/경북 구미> "젊음의 활력도 넘치고, 음악하고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좀 더위 좀 잊어보자 싶어서 올해 또 왔어요."

한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열흘 넘게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743명.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실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영상편집 박상규]

[화면제공 대구시]

#폭염 #담양_한재골 #피서 #대구치맥축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우생순 감동
    우생순 감동
  2. 2이이경 놀뭐 하차
    이이경 놀뭐 하차
  3. 3손흥민 토트넘 동료
    손흥민 토트넘 동료
  4. 4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셧아웃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셧아웃
  5. 5이재명 야근 격려
    이재명 야근 격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