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권은비 '워터밤' 찢었다…몸매 유지 식단은?

권은비가 올해 워터밤에선 섹시한 카우걸로 변신해 관객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29)가 귀환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 3일 차 무대에 올랐다.

권은비는 가슴이 깊게 파인 빨강 체크무늬 크롭 블라우스에 짧은 청 반바지, 와이드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웨스턴 부츠와 비즈 목걸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 귀여우면서도 힙한 카우걸 무드를 완성했다.

권은비는 '프로듀스48'로 인연을 맺은 절친 이시안과 워터밤 무대를 꾸몄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날 특별한 무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절친 이시안과 함께 '루머(Rumor)'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비욘세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무대에선 셔츠를 풀어 헤치는 파격 액션으로 관객 환호를 끌어냈다.

권은비는 이날 공연 전 SNS(소셜미디어)에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며 음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삼각김밥 하나에 요거트, 메추리알, 식이섬유 음료 등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초절식 식단이다.

권은비가 워터밤 무대에 오르기 전 '초절식'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권은비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IZ*ONE) 리더로 데뷔했다. 2021년부턴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워터밤 서울 공연에서 선보인 무대가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획득, 이후 각종 공연과 광고계를 접수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권은비는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 한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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