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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파격, '김혜성 중심 타선'…휴스턴전 6번 2루수 선발 출전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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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맥스 먼시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등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혜성이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이다. 김혜성은 주로 9번 타자나 8번 타자로 출전해 왔다. 선발로 나갔을 때 가장 높은 타순은 7번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달튼 러싱(포수)-에르테루이 루이스(우익수)로 이날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다저스는 먼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라인업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먼시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3루로 도루하는 2루 주자와 충돌했는데, MRI 검사 결과 무릎골 타박상이 드러나면서 복귀에 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로버츠 감독이 밝힌 먼시의 대체 선수는 에드먼이다. 에드먼은 이번 시즌 2루수와 중견수를 맡아왔으며, 먼시의 부상으로 당분간 3루수도 맡게 됐다.

에드먼이 3루로 기용된다면 자연스럽게 김혜성이 선발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현재 로스터상 다저스 팀 내에서 2루를 맡을 수 있는 선수는 김혜성과 오른손 타자 미겔 로하스뿐이다. 다저네이션은 "에드먼이 연습 경기에서 3루수로 뛰기 시작했고, 다음주부터 우완을 상대로 핫 코너로 출전할 예정이다. 에드먼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 김혜성이 2루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혜성이 상대할 휴스턴 선발은 루키 라이언 거스토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8경기(11선발)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현재 타율 0.356(90타수 32안타)와 함께 2홈런 12타점 8도루, OPS 0.902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는 한 차례도 실패하지 않았다.

한편 다저스는 휴스턴과 3연전 중 2경기를 내줬다. 지난 5일 1-18로 대패했고,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 6일 경기에선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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